목차
서론
2024년 첫 번째 시험에서 떨어진 뒤, 1년 만에 다시 본 정보처리기사 필기시험을 통해 필기 공부를 ‘어떻게 공부했어야 하는지’를 제대로 깨달았다.
필기 합격하는 방법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출문제집 하나 사서 그것만 달달 풀면 된다.
첫 시험인 2024년에는 방법을 몰라서 한 권에 500페이지나 되는 책을 두 권이나 읽으려다 결국 다 못 읽고 시험을 봤었다. 그땐 내가 공부가 부족해서 그런 줄 알고 마음이 무거웠다.
이번에(2025 2회차) 시험을 봤을 때는 완독 + 최신 2년 치 기출문제를 풀면서 오답노트를 만들었고 시험 당일에는 오답노트만 봤다. 오답노트는 기출문제를 몇 번 풀다 보면 반복해서 나오는 문제들이 있는데, 그중 내가 자주 틀리는 것 위주로 키워드만 적었다. 그리고 다른 회차의 기출을 풀 때 비슷한 문제가 또 나오면 키워드 옆에 동그라미를 쳐서 중요도를 표시하고 내용을 점점 추가했다. 기출문제를 풀면서도 “이 문제 저번 기출에서 나왔던 건데?” 하는 생각을 많이 했고, 실제 시험에서도 문제들이 똑같이 나왔다.
나는 책을 완독하긴 했는데, 거의 난독에 가까운 완독이라 그게 큰 의미가 있었는지는 실기 공부하면서 느껴볼 것 같다. 이번 필기시험을 보고 나서 확실히 느낀 건, 필기는 기출문제만 바짝 풀어도 붙을 것 같다.
(필기 공부 전략을 잘못 짜서 1년이라는 시간을 버린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요약
- 기출문제 최신판으로 구매 후 달달 풀기.
- 자주 틀리거나 자주 나오는 문제는 따로 오답노트에 정리하기.
- 오답노트의 문제마다 중요도를 기록.
- 시험 날에는 오답노트를 볼 것.